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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파워포인트 방향, 횡 방향에 대한 고찰

by JINYH 202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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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를 실행하면 기본 슬라이드로 '횡 방향의 판'이 하나 나오는데 본격적인 문서 작업 전에 먼저 이 판의 방향을 정해야 한다.

 

파워포인트는 판에 내용이 넣어져 있는 상태에서 판의 방향을 변경하면 애써 배치한 내용들을 변경한 방향에 맞게 전부 재배치해야 하기 때문에 작업 중이나 후에는 판의 방향을 변경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01-기본-슬라이드
기본 슬라이드 / 횡 방향의 판

 

 

판의 방향은 '세로형의 종 방향'과 '가로형의 횡 방향'이 있으며 방향을 정할 때는 문서의 특수한 목적이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야 하나 일반적으로 인쇄본 및 발표본과 같은 문서의 용도에 따라 정한다.

 

이를테면 문서의 용도가 발표본일 경우 '횡 방향의 판'이 더 적합하다.

 

 

 

 

 


 

 

 

 

 

여기서 우리는 '횡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혹시 무의식적으로 '횡 방향의 판'에서 작업하지 않는가? 이와 관련하여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4가지 이야기가 있다.

 

02-4가지-이야기

 

 

 

 

 

① 활용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횡 방향의 판'

 

문서의 용도는 크게 인쇄본과 발표본이 있는데 '종 방향의 문서'가 인쇄본에는 적합하고 발표본에는 부적합한 반면, '횡 방향의 문서'는 인쇄본과 발표본 모두에 적합하다.

 

이는 발표 시 사용하는 장비의 화면이 '횡 방향의 화면'이기 때문이다.

 

하여 우리는 예사로 인쇄본과 발표본 모두에 적합하고 병행 사용 가능해서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횡 방향의 판'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03-활용
빔프로젝터 스크린 / 모니터

 

 

 

 

 

② 시야

수직보다 수평의 시야가 더 넓은 '횡 방향의 눈'

 

그렇다면 장비의 화면은 왜 '횡 방향의 화면'으로 최적화되어 있을까?

 

이는 사람의 얼굴 구조상 두 눈이 수직보다 수평의 시야가 더 넓은 '횡 방향의 눈'인 것을 고려한 과학적이고 의도적인 설계일 수도 있다.

 

사람의 눈은 마치 카메라처럼 세상의 모습을 '횡 방향의 모습'으로 보기 때문에 종 방향보다 '횡 방향의 화면'이 눈에 더 알맞게 들어올 것이다.

 

04-시야
한 쪽 눈의 시야 / '횡 방향 눈'의 시야

 

 

 

 

 

③ 공존

일상 및 여가와 공존하는 '횡 방향의 면'

 

우리가 살면서 일부러 의식하지 않으면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 '횡 방향의 면'은 이미 사람의 일상 및 여가와 늘 함께 하고 있으며 이제는 익숙함과 편안함 속에서의 집중 및 몰입을 의미하게 되었다.

 

05-공존
일상 및 여가 / 집중 및 몰입

 

 

 

 

 

④ 인지

인지 심리상 이야기의 연속선과 어울리는 '횡 방향의 선'

 

우리가 파워포인트로 발표할 때를 생각해 보면 '다음은...' 이라는 말로 '다음 장표로 넘기면서 이야기를 이어가고 끝을 향해 나아간다.

 

이처럼 모든 이야기는 이야기의 '시작부터 끝까지'라는 하나의 연속선 상에서 '다음' 이야기로 이어지는 연결성과 나아가는 방향성을 갖는데 그렇다면 이 연속선은 종 방향과 횡 방향 중 어느 방향과 더 어울릴까?

 

아래의 예시는 선에 대한 사람의 인지 심리를 나타낸 것인데 이야기의 연속선은 종 방향보다 '횡 방향의 선'과 더 어울리는 것을 알 수 있다.

 

06-인지
상과 하 - '종 방향의 선'의 의미 / 좌와 우 - '횡 방향의 선'의 의미

 

 

하여 '횡 방향의 판'에서 판에 넣을 내용 역시 '횡 방향(좌측에서 우측 방향)의 꼴'로 구성하는 것이 이야기의 연속선인 '횡 방향의 선'과 어우러질 수 있으며 이는 좌측에서 우측으로 쓰고 읽는 '횡 방향의 글'과도 들어맞는다.

 

결론적으로 판과 내용 및 화면 전환 등 모두 한 방향으로 통일했을 때 문서가 시각적으로 전체적인 연결성과 방향성을 갖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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